[딜라이트 박피터슨 기자] 미국의 석유·가스 및 화학 기업 옥시덴탈페트롤리움(Occidental Petroleum)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직접공기포집(DAC) 시설 구축에 나섰다.23일(현지시간) 미국 휴스턴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옥시덴탈은 이날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 시설에 8억~10억 달러(약 9800억~1조2000억 원)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자사의 청정에너지 전환사업 발전계획을 발표했다.사상 초유의 규모로 건립될 옥시덴탈의 DAC 시설은 올 하반기 미국 최대의 유전인 텍사스주 퍼미안 유역에서 착공, 오는 2024년